칠곡·울산 계모 사건 오늘 선고
경북 칠곡과 울산에서 각각 일어난 의붓딸 학대 사망 사건의 선고 공판이 11일 차례로 열린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성엽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10시 제21호 법정에서 의붓딸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상해치사)로 구속 기소된 ‘칠곡 계모 사건’의 계모 임모(35)씨에 대해 선고한다. 친딸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남편 김모(38)씨에 대해서도 함께 선고할 계획이다. 임씨는 지난해 8월 14일 칠곡에 있는 집에서 의붓딸 A양(8)의 배를 발로 마구 차 장간막 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 2일 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