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 박근혜 선배님, “용산 화상경마장 왜? 현명관 앙~”
박근혜 대통령의 후배들이 청와대 앞으로 몰려갔다. “등하굣길이 무서워요”라며 피켓 시위를 했다. 도박경마장 때문이다. 서울 용산구 성심여중·고 학생 40여명은 14일 오후 청와대 앞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 앞으로 교복을 입고 나와 한국마사회의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을 철회해달라고 요구했다. 한국마사회는 박 대통령의 원로 자문 그룹인 7인회 멤버 중 한 명인 현명관씨가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성심여중·고 학생들은 이날 “청소년 유해업소로 지정된 마권장외발매소는 학교와 235m 떨어져 있어 5분도 채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