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같아서?…女캐디 성추행 혐의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해명, 2차 분노로 이어져
골프장 여성 캐디 성추행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해명이 2차 분노를 낳고 있다. 박 전 의장의 “손녀 같아서 귀엽다는 표시…”라는 설명에 대해 ‘한국에서만 내놓는 나쁜 말’이란 취지의 트위터 글이 호응을 얻고 있다. 정치권부터 글로벌 스탠다드를 다시 생각해 볼 때가 도래한 것으로 보인다. 격투기 해설위원이자 일간신문에 ‘싸우는 사람들’을 연재했던 김남훈 해설위원은 12일 “성추행/성희롱 뒤에서 ‘딸 같아서…’라는 드립은 아마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통하는 개드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