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278억이…구소련 위성 파편 빗겨간 한국 과학기술위성 3호
지난해 11월 발사된 대한민국 과학기술위성 3호가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을 간신히 피했다. 우주 쓰레기는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의 파편을 말하는데, 1971년 구소련 기상위성 Meteor 1-10의 잔해였다. 13일 오후 4시58분쯤 이 쓰레기가 우리 위성에 가장 근접했지만, 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밝혔다. 미래부의 추정 근거는 미국 합동우주사령부로부터 받은 우리 과학기술위성 3호의 궤도 변화 이상무라는 정보다. 또다른 우주파편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도 충돌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