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졸았다” 나이지리아·이란, 역대급 졸전에 비난 ‘봇물’
2014 브라질월드컵 첫 무승부가 나왔다. 하지만 경기장과 인터넷엔 야유만이 가득했다. 이란과 나이지리아는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아레나 다 바이샤다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유난히 많은 득점이 나온 이번 대회에서 나온 첫 무승부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연출된 것은 치열하게 치고받는 명승부가 아닌 서로 답답한 모습만 보여주는 졸전이었다. 중계를 보던 네티즌들은 “너무 재미없어서 보다 졸았다”는 불평을 쏟아냈다. 주범은 이란이었다. 이란은 시종일관 이기기보단 지지 않겠다는 자세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