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캡틴’ 조성환, 현역 은퇴… 전력분석원으로 롯데에 남는다
‘조캡틴’ 조성환(38·롯데 자이언츠)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구단 전력분석원으로 제2의 야구인생에 도전한다. 조성환은 16일 롯데 구단을 통해 “언제까지 계속 선수로 활동할 수는 없기에 시기를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며 “다른 사람에게 은퇴를 권유 받기보다는 내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싶었다”고 은퇴 결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선수생활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현역선수로 뛸 수 있도록 도와준 구단, 김시진 감독,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