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법원 “피해 고객에 10만원씩 배상하라”
롯데카드 정보 유출로 피해를 본 고객들이 10만원씩 배상금을 받게 됐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 이지현)는 16일 롯데카드 고객 5600여명이 카드사와 신용정보업체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낸 4건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롯데카드는 원고 3천577명에게 각 10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했다.재판부는 “2010년 유출 사고는 제3자가 열람했거나 열람 가능성이 높은 점이 인정되며 사회 통념상 정신적 손해가 현실적으로 발생했다”면서, “카드 고객정보 관리 실태와 유출 경위, 롯데카드가 마련한 사후조치 등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