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애 가고 모성애 뜬다?…‘강한 母’ 문정희 VS 수애 맞대결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7번방의 선물’이 올해 초 극장가에 부성애 바람을 불러일으켰다면, 여름 극장가에는 강한 모성애를 가진 엄마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숨바꼭질’의 문정희와 ‘감기’의 수애가 그 주인공이다. 친분이 두텁기로 유명한 두 배우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 같은 날(14일) 개봉하는 얄궂은 운명을 맞았다. 하지만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숨바꼭질’과 ‘감기’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 2위를 나란히 점령, 각각 개봉 5,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기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