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차 접종 마치면 11월 집단면역”
의료계선 "비과학적" 비판
전미옥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희망고문'이라는 비판이 흘러나오고 있다. 18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2021년 신년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9월까지는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고, 그쯤 되면 대체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리라 생각한다"며 "4분기에 2차 접종을 마저 하면 늦어도 11월에는 집단면역이 거의 완전하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대통령의 발언이 비과학적이라는 지적이 의료현장에서 나온다. 마상혁 대한감염학회 부회장(창원...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