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억 탈세 J성형외과 등 조세포탈범 35명 명단 공개
전미옥 기자 =중국인 의료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 성형외과가 중국인 환자 수술 등 매출내역을 숨겨 소득세 23억여 원을 포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세청은 유죄판결이 확정된 조세범 35명의 인적 사항을 국세청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J성형외과 원장이었던 신모씨(48)는 중국인 환자를 수술한 전산 차트를 조작하고 대금 수령을 정산한 장부를 파기하는 등의 수법으로 매출을 숨겨 소득세 등을 23억 3600억원을 포탈한 것이 드러났다. 이후 해당 조세포탈혐의에 대해 유죄가 확정돼 징역 1년 6개월형에 집...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