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중증 환자 5배 급증...사망자 대부분 '고령의 기저질환자'
전미옥 기자 =최근 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가 5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2주간 방역관리 상황과 위험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위중·중증 환자 수가 폭증해 의료자원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간의 일일평균 위중증환자 수는 82.4명으로 급증했다. 직전 2주간(8월 9일 ~ 8월 22일) 14.8명이었던 것에 비해 67.6명 늘어 약 5배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25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