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野 삭감으로 예산 1655억 축소…의료공백 어려움 가중”
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것과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야당 단독 감액안 정부 입장 합동브리핑’에서 “예결위 안대로 증액 논의 없이 감액만 반영돼 최종 확정되면 복지부 예산은 정부안 대비 1655억원 축소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결위에서 정부안보다 4조1000억원 감액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