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화물"...대형항공사, 화물수송 덕에 지난해 영업익 흑자 전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화물 운송 비중이 높은 FSC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여객 비중이 높은 LCC들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4조1104억원, 영업이익이 45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3조5599억원) 대비 1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손실은 2020년 3975억...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