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시간은 자꾸 가는데... '다이빙 벨' 침몰현장 투입 계속 늦어져
‘다이빙 벨’ 투입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다이빙 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시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 현장에 접근, 수중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로, 종(鐘)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25일 세월호 침몰사고 후 수색·구조 현장에서 처음으로 사용될 예정이었으나 투입이 계속 늦춰지고 있는 것. 이 장비는 지난 21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가 사고 현장에 가져왔지만 해경이 “구조작업에 방해가 된다”며 투입을 거부해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더디게 진행되는 구조작업에 지친 가족들이 투입을 요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