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의 무너진 신뢰...개인정보 보호 대책은 [안전 그 후]
이달 초 LG유플러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통신업계 보안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당국이 유출 경로를 조사 중인데, 피해 규모가 상당해 지난해 9월 보다 혹독한 제재 가능성도 엿보인다.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은 하루 이틀일이 아니다. 해킹을 당하거나 직원 과실, 대리점 등 경로도 다양하다. 업계는 그럴수록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최근엔 SKT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 개인정보 1000여명 분이 유출됐다. 이벤트 대행업체 관리 부실이 원인이었다. 2015년엔 이 회사 직...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