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출신 미국 약사,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도전
입양아 출신의 미국 약사가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발에 도전한다. 생후 4개월에 입양돼 미국에서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했던 브리 도일(30·한국명 이은미·사진)은 지난달 25일 입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발 가능성을 테스트 받고 있다. 브리는 강원도에서 출생해 생후 4개월 때 캐나다 출신으로 미국 시민권을 딴 양부모에 입양됐다. 미국 뉴욕주에서 자라난 브리는 5세 때 아이스하키를 시작했고 캐나다 오타와 주니어 리그와 미국 뉴햄프셔 킴볼 유니온 아카데미 등을 거쳐 2002년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1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