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번호 주인 3명 잇따라 사망… ‘데쓰넘버’ 괴담
저주받은 휴대전화 번호 ‘0888-888-888’을 아시나요? 불가리아 이동통신업체 모비텔은 최근 8이 9개 들어가 있는 휴대전화번호를 가졌던 번호 주인들이 잇따라 사망하자 이 번호를 영구히 쓸 수 없도록 조치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7일 보도했다. 첫 번째 사용자였던 모비텔의 전 CEO 블라디미르 그라시노프는 2001년 48세를 일기로 암으로 사망했다. 그라시노프가 사망했을 당시 경쟁업체에서 방사성 독극물을 이용해 그를 사실상 살해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그라시노프 사망 후 이 번호는 불가리아 마피아 보스 콘스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