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습폭설로 충북·울산서 고입 시험시간 연기
20일 폭설로 인해 일부 지역 고교 선발시험 시간이 늦춰졌지만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제때 통보되지 않아 혼란이 빚어졌다. 충북도교육청은 밤새 내린 눈으로 이날 오전 8시5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2014학년도 충북지역 일반계 고교 선발시험을 30분 늦췄다. 이에 따라 오전 8시2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했던 수험생의 입실 시간이 오전 8시50분으로 연기됐다. 시험 시간도 예정시간보다 30분씩 늦게 치러졌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이 사실을 지역교육청과 도내 4개 시험 지구 37개 시험장, 중학교에만 알렸을 뿐 정작 수험생과 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