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1호 ‘장애인 커피마스터’ 탄생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블루스퀘어점에서 바리스타로 근무 중인 최보원(41·여)씨. 최씨는 주문서를 받아 레시피에 맞춰 음료를 만들고, 하얀 우유 거품에 라떼아트도 능숙하게 그린다. 완성된 음료를 전달하며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맛있게 드세요”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다소 어눌한 말투만 빼면 여느 바리스타와 다를 바 없다. 그녀는 선천적 지체 장애인이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회사 내의 제1호 장애인 커피마스터가 탄생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직원 6241명 중 커피마스터는 5월 현재 1200명이다. 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