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조량 증가에 태풍…고성 적조 방제 '비상'
경남 고성군은 지난 31일 고성군 연안에 올해 첫 적조주의보가 발령돼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고성군은 지난 31일 적조 대책상황실 편성하고 지역별 예찰 활동에 나섰다. 적조방제반을 편성해 1일 오전부터 삼산면 두포리 해역에 황토 24t을 살포하는 등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양식 어민들에게 먹이 공급 중단 등 어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적조 진행 상황을 휴대전화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오후 삼산면 두포리 적조 발생 현장을 방문한 하학열 군수는 “일조량 증가로 적조생물 밀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