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나이롱 환자’ 치료 병원장 구속
환자를 치료한 것처럼 속여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를 타 내 가로챈 김해지역 병원장 등이 구속됐다. 창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석재)는 일명 ‘나이롱 환자’를 유치해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요양급여와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도내 한 신경외과 병원장 유모(57)씨와 원무부장 황모(51)씨, 원무과장 조모(39)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008년 1월부터 12년 1월까지 보험설계사와 택시기사, 차량정비업자 등에게 한 명당 5만원을 주겠다며 환자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해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