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눈 아들 닮았다”에 눈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5일 군 복무 중 급성 백혈병에 걸린 뒤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진 고 홍정기 일병의 모친과 만났다. 이날 한 장관은 홍 일병 어머니가 “우리 아들과 눈이 닮았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전날 정부과천청사에서 홍 일병의 모친 박미숙씨와 면담을 진행했다. 한 장관과 박씨의 '국가배상법 개정안' 관련 면담은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씨는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호소하면서 군 의문사로 자녀를 잃은 부모들의 심정을 전달했다. 박...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