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 이어 농협까지...금융권에 부는 칼바람
KB, 신한 등 국내 선도 금융그룹에 인사태풍이 불고 있다. 금융그룹 회장들이 취임 2년을 맞아 본격적인 ‘자기 색깔’ 찾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금융도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대규모 인사교체가 예상된다. KB금융 “불확실한 금융환경…안정 속 변화” 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4개 계열사 중 3개 계열사 수장을 교체키로 했다. KB증권은 현 경영진인 김성현 IB부문 대표와 이홍구 WM부문 대표가 연임...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