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국 감청한 美 기밀문건 유출, 한국도 당했다
최근 온라인에 유출된 미국 정부 기밀문건에 한국 등 동맹국을 감청한 정황이 담겨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대응책을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미국 정부 기밀문서가 최근 사진 형태로 트위터, 포챈, 블라인드 등 SNS에 유출됐다. 해당 문서에는 미국이 주요 동맹국을 도·감청한 정황이 담겼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NYT는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군사·정치 지도자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한국...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