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코로나 걸려도 본인 책임” 동의서 논란
김찬홍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본 도쿄올림픽 기간 중 선수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려도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라나 하다드 IOC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2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온라인 포럼에서 주최자 면책 동의서에 서명을 받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하다드는 "코로나19 감염은 우리 모두가 떠안아야 할 위험"이라며 감염이 개인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도쿄올림픽 방역 대책을 정리한 '플레이북'에도 위험과 영향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