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맨'! 이젠 걱정하지 마라~
2020년 1월20일. 몹쓸 감염병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그날부터 우리는 24개월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시달리고 있다. 모두가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든 시간을 겪었다. 생업의 터전이 병원인 사람들은 더 했을 것이다. 새해를 맞아 이들의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 올해 바람을 들어봤다. ‘병원’을 생각하면 어떤 사람이 떠오르는가. 의사나 간호사, 환자가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그런데 병원 안에는 훨씬 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의료진이 아닌 병원직원들이 있고, 환자의 보호자·간병인이 있다. 구급대원들도... [신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