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에 혼쭐난 원태인, 4차전 2.1이닝 6실점 ‘와르르’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이 1차전 호투 기세를 잇지 못하고 4차전 부진했다. 원태인은 26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2.1이닝 동안 78구를 던져 6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했다. 지난 21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 등판한 원태인은 5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투구수도 단 66구였기에 더 많은 이닝을 바라볼 수 있었다. 하지만 얄궂은 비 때문에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됐...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