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KT에 남는다…4년 총액 60억원 '사인'
자유계약선수(FA) 황재균이 프로야구 KT 위즈에 잔류한다. KT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재균과 계약 기간 4년 계약금 25억원, 연봉 29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6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황재균은 1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뒤 KT와 4년 총액 88억원에 대형 FA 계약을 했다.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뒤 원소속팀 KT와 다시 대형 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간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해체)에서 데뷔한 그는 통산 170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 191홈런 902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17경...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