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2실점 호투… 시즌 11승 보인다
문대찬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홈팬들 앞에서 첫 승리투수를 예약했다. 2019년 12월 23일 토론토와 8000만달러(약 930억원)에 4년 계약을 한 류현진이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7안타를 맞았으나 삼진 8개를 뽑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평균자책점은 3.26에서 3.22로 떨어뜨렸다. 7대 2로 앞선 8회초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시즌 11승 요건을 갖췄다. 1회초 마일스 스트로...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