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8년 만에 KIA와 작별 인사
문대찬 기자 =김주찬(39)이 KIA 타이거즈를 떠난다. KIA는 7일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가 만료되는 김주찬과 최근 면담을 갖고,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요청한 선수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3년 FA로 KIA에 합류해 8시즌을 뛴 김주찬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다른 팀과 자유롭게 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주찬은 KIA 이적 후 8년간 725경기 타율 0.328 864안타 84홈런 434타점 8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77로 활약했다. 규정타석 3할 타율이 4시즌. 2016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17년 팀의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