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후폭풍 부른 ‘안세영 작심 발언’ [파리올림픽 결산③]
한국 배드민턴은 파리 한복판에서 부활을 알렸다. ‘여제’ 안세영은 1996 애틀란타올림픽 방수현 이후 28년 만의 여자 단식 챔피언이 됐다. 2008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이용대·이효정) 이후 금맥이 끊겼던 한국 배드민턴은 16년 만에 바라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금메달의 영광은 그리 길지 않았다. 지난 6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 직후 안세영 입에 모든 관심이 쏠렸다. 안세영은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했다.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은 실망을 했다. 이 순간을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