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각계각층 기부와 자원봉사 잇따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져 대형 피해를 입은 안동시에 각계각층의 기부와 자원봉사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동(銅) 전문기업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안동을 찾아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경북도에 5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풍산그룹의 명칭은 창업주 류찬우 회장의 본관인 풍산류씨에서 따온 명칭으로 방위산업에 전념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13대손이기도 한 풍산그룹 류진 회장은 안동시 풍산고등학교 후원과 장학사업 등으로 고향 안동에 대한 관심을...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