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로 드러난 ‘전북도민 팍팍한 삶’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소매 판매가 줄어들고, 건설수주와 수출도 감소하고 있다. 소비자물가는 상승하는데 인구는 계속 빠져나가면서 전북도민들의 팍팍한 삶이 각종 경제지표에 그대로 드러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전북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3분기(7~9월) 광공업생산지수는 101.3으로 식료품 등의 생산이 늘었으나, 음료 등의 생산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지수 역시 109.5로 운수·창고 등에서 늘었으나,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줄어 전년 동기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