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지역 가뭄 지속에 섬진제 주변 농사 걱정
전북지역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농업용수 부족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섬진제의 경우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저수율을 기록하고 있어 주변 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26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섬진제의 저수율은 21.3%(4억6,638㎡ 중 9,939㎡)로 같은 시기 전년(51.6%) 저수량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며, 평년(48.6%)의 절반에도 못 이르는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5월 이양기 모내기철 농업용수를 간신히 해결할 수 있는 양으로, 가뭄이 지속된다면 이후 농사는 장담할 수 없게 된다. 더욱이 섬진강 지류를 따라... [황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