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물단지’로 전락한 무주 태권도원
“태권도원이 무주에 들어설 때만 해도 이곳이 태권도인의 성지이자 세계적 관광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열망에 한껏 고조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고 희망고문을 넘어 피로감만 높이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무주군 설천면에 들어선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인 태권도원이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태권도 유관기관의 편협한 태도와 전북도의 박약한 의지로 외면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전북도의회 문승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2014년 개원해 내년이면 10주... [황성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