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年 6.8조원 나랏돈 아껴도…기초연금, 70세로 늦추기 힘든 이유
기초연금 수급 나이를 5년 늦추면 연간 6조원 이상의 재정 지출을 절감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양해야 할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재정 부담이 커지자, 노인 연령 상향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기초연금의 수급 연령이 올라가면, 현재 법정 정년인 60세부터 연금을 받는 시기까지 무려 10년 동안의 소득 공백이 발생하게 된다. 정년 연장과 함께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회 예산정책처는 지난해 한 의원실의 의뢰를 받고 노인 연령 상향 조정에 따른 재정 지출 변...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