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화상 면회 도입… “안심되고, 의료진에 감사”
노상우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병동 내 상주 가능 인원은 보호자 1명으로 제외되고 중환자실 포함 면회가 전면 금지된 상황에서, 경희대학교병원이 신생아중환자실에 화상 면회시스템을 도입했다. 최영주(가명) 산모는 지난 2일 출산했지만, 아기가 태변 배출의 어려움과 복부 팽만으로 세상의 빛을 본지 이틀 뒤 경희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로 이동, 선천성 거대 결장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신생아가 홀로 병마와 싸워야 한다는 사실과 코로나로 인해 아이를 따뜻한 품 안에 안을 수도, 심지어 볼 수...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