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요실금' 환자 급증 …"나들이 때 소변 지릴까 겁나요"
김종원 H=양지병원 비뇨의학과 과장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3월이지만 그래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여기저기서 개화소식이 들리면서 봄나들이를 서두르는 중년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봄철 야외활동이 두려운 여성들이 있다. 바로 남 모를 고통 배뇨곤란 증상으로 쉽게 야외활동에 나서지 못하는 요실금 환자들이다. 본인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유출되어 속옷을 적시기 일쑤여서다. 요실금 환자의 90%는 중년여성들이다. 요실금은 소변을 저장, 배출하는 방광과 요도괄약근 기능 문제로 소변의 저장기능에... [이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