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화업계 1분기 ‘먹구름’ 지속될까…LG화학, 재무건전성 성과 기대감
석유화학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부진한 첫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LG화학을 필두로 구조조정,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전환 작업이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어 통상환경에 따라 향후 부진을 탈출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9일 증권업계의 주요 석화기업 1분기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LG화학은 1분기 매출 11조7000억원~1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000억원~1700억원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520억원을 기록한 지 1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점쳐진다. 아크릴로...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