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구청장’ 꿈꾸는 문화도시…“마포구 전역, 관광 명소로” [쿠키인터뷰]
“길 위에 돌멩이가 있습니다. 걸려 넘어질 것 같더라도 지나치는 사람이 있고, 치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시는 가만히 놔두면 발전할 수 없습니다. 호기심으로 세상을 보고 한 번 더 생각해야 발전적인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밀리는 자동차와 시끄러운 경적, 빼곡한 빌딩.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민들은 복잡한 일터를 벗어나 쉴 수 있는 공간을 갈망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난지테마관광 숲길 ‘시인의 거리’를 조성하게 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그는 “구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야 하...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