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운의 영화 속 경제 이야기] ‘스팅(The Sting, 1973)’과 사기(詐欺) 경제학
최근 200만원 보이스피싱 사기에 배우 지망생이 꽃다운 나이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다. 그녀의 친구의 표현에 의하면, “다시 태어난다면 부자 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다”고 하였다는데,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 돈을 번다는 것은 힘든 일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런 사기 사건이 많이 발생한다. 불법이 난무하는 시대에 합법적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더욱 더 힘들어 보인다. 그렇다면 불법적으로 돈을 벌기는 쉬울까? 영화 <스팅(The Sting, 1973)>에서 벌어지는 ‘사기 작전’을 보면 그... [최문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