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내 불법행위로 축구장 3만개 면적 피해, 지난 5년간 피해액 '2969억원'
무허가 토석채취나 벌채 등 산림 내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30일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경기 여주‧양평)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불법산지전용, 무허가 벌채 및 도벌, 임산물 채취 등 불법행위가 1만 5035건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2323건, 경북 2136건, 충남 1924건, 충북 1113건, 전북 1053건 순이었다. 이로 인한 전체 피해면적은 2만 1104㏊, 축구장 3만 148개에 해당하는 수치다. 유형별로는 불법산지전용이 1만 94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임산물 채취‧소나...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