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67%... 주택 등 시설피해 71동 달해
충남 홍성 서부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강한 바람 등의 영향으로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4일 오후 비 예보에 관계 없이 진화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홍성을 중심으로 한 도내 산불 피해와 관련,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을 적극 검토할 것도 지시했다. 김 지사는 4일 오전 6시 홍성군 서부면 중리 능동마을회관 인근에 설치한 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산불 진화 상황 및 향후 대응책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의지...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