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방산면 다목적댐 건설 '있을 수 없는 일'…강력 반대
강원 양구군은 30일 정부가 방산면 일대에 추진 중인 다목적댐 건설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군은 후보지는 수입천 상류와 고방산, 송현2리 마을 상당수가 직접적인 영향권에 포함된데다 소양강댐 건설로 이미 큰 피해를 입은 양구군에 또 다른 댐 건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규 댐 예정지인 방산면은 두타연 계곡이 위치한 곳으로, 두타연은 60여 년간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으로 생태환경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DMZ 희귀 동식물을 쉽게 관찰할 수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와...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