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자 93명..김천 사업장에서 무더기 감염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새해 들어 포항 최대 재래시장인 죽도시장에 이어 김천 사업장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1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89명, 해외유입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 6109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포항 32명, 김천 25명, 구미 11명, 경주 9명, 경산 6명, 안동 4명, 성주 2명, 문경·청도·고령·울진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포항은 J시장과 S아동시설 관련 감염이 각각 7명 ...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