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수해로 재산피해 400억원 육박…특별재난지역 포함 건의
전북 익산시에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400억원에 육박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익산시는 지난 20일까지 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접수된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는 공공 150억 100만원, 사유 244억 2900만원 등 394억 3000만원 규모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작년 여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재산피해가 겹쳐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 94곳과 축사·주택 등 사유시설 1만 3700곳이 파손되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유시...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