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보험료 오르는데…전액 부담하는 ‘지역가입자’ 어쩌나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10명 중 4명 이상은 보험료를 내지 못해 ‘납부예외자’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금개혁으로 보험료율이 크게 오르면, 직장인과 달리 보험료 전액을 납부하는 지역가입자들이 노후 대비 사각지대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저소득 가입자의 보험료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14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638만8100명 중 283만335명(44.3%)은 ‘납부예외자’에 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납부예외’는 가입자가...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