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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SBS 50부작 새 대하사극 ‘자명고’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정려원이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친분을 쌓은 다니엘 헤니와의 우정에 대해 털어놨다.
15일 오후 2시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 이름을 김삼순’ 시절 작품에 대해 얘기하고 장난을 치면서 놀던 것이 엊그제 같다”며 “당시를 떠올리면 신기해 웃음만 나온다”고 설명했다. 2005년 방영된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은 김선아, 현빈을 비롯해 정려원,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작품으로 전국 시청률 40% 넘나들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았다.
최근 다니엘 헤니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라고 묻자 “CF 촬영 중에 다니엘 헤니가 응원차 깜짝 방문해 찍었던 사진”이라며 “헤니가 ‘너랑 사진 찍어서 올리면 몇 분 안에 기사가 나온다’며 놀리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니엘 헤니에 대해서는 “얘기가 잘 통하는 친구라 통화도 자주하는 편”이라며 “4년 전이나 지금이나 겸손함을 잃지 않는 친구”라고 평가했다.
최근 다니엘 헤니를 비롯해 이병헌 등 국내 배우들이 해외 진출하는 모습을 보면서 도전할 의향이 없냐고 묻자 “해외 진출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와 달리 해외는 30대가 되어도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굳이 할리우드 작품이 아니라도 프랑스, 영국 등 해외에서 좋은 작품이 들어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정려원은 사극 ‘자명고’에서 왕위계승자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운명이 엇갈리면서 갖은 고통을 당하는 자명 역으로 등장한다. ‘자명고’는 중국 한나라 시대 낙랑공주와 호동왕자의 설화에 등장하는 신기 ‘자명고’를 예언을 지닌 ‘왕녀’로 설정한 작품이다. 내달 16일 오후 9시55분 첫 전파를 탄다. 강원도 속초=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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