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복제폰, SKT대리점 2곳 압수수색

전지현 복제폰, SKT대리점 2곳 압수수색

기사승인 2009-02-16 16: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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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영화배우 전지현씨의 휴대전화 복제가 이뤄진 2007년 11월쯤 전씨 휴대전화의 가입자 조회를 한 휴대전화 대리점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입자 정보조회가 휴대전화 복제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가려내기 위해 경기도 성남시와 서울 강남에 있는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가입 서류 등 자료를 압수하고 관계 직원 2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성남 대리점에서 휴대전화를 가입했고, 강남 대리점에서 부가서비스 등을 상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적으로 가입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로 가입자를 조회하면 휴대전화 기계번호 등을 알 수 있다. 휴대전화 기계번호는 복제에 필요한 단말기의 전자적고유번호(ESN)를 빼내는 근거가 된다.

경찰은 조만간 전씨의 휴대전화 복제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진 정훈탁(41) 싸이더스HQ 대표에 대한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아진 기자
ahjin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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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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