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수 박선주 마약에 이어 이번엔 무면허 운전

[단독] 가수 박선주 마약에 이어 이번엔 무면허 운전

기사승인 2009-04-07 23:30:01

[쿠키 사회] 지난 2006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됐던 가수 박선주(38)씨가 이번에는 무면허 상태에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7일 운전면허 없이 승용차를 운행한 혐의로 박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오후 4시30분쯤 남가좌동 모래내시장 앞에서 사브(SAAB) 승용차를 몰고 홍운동 사거리까지 1km 구간을 운전했다. 박씨는 신호를 기다리다 순찰하던 경찰관의 차량 번호 조회로 무면허 사실이 드러났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을 회사원이라 밝히며 직업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2006년 12월 서울과 일본, 태국, 홍콩 등지에서 엑스터시를 물이나 음료수 등에 타 수차례 복용한 혐의로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 불구속 입건됐었다.

박씨는 1990년 ‘소중한 너’ 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고 그룹 ‘동방신기’, 김범수 등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기도 했다. 이범수, 박신양 등 탤런트들을 가르치기도 하면서 보컬 트레이너로 명성을 떨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아진 기자
ahjin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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